임산부부터 영유아 부모, 초등학생 부모, 청소년 부모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교육과 한부모 남성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성별 교육 등 비대면 ‘전주야호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야호 부모교육은 지난해 명강사 초청 특강과 힐링 프로그램, 직장 및 권역별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약 45회에 걸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부모교육을 실시한 결과, 기존 교육생의 대부분이 여성이었던 것과는 달리 남성들의 참여율이 높아졌으며, 집에서 부부가 함께 교육을 받는 등 참여도와 편의성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는 올해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비대면 중심의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타 부모교육 운영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