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국악원ㆍ정읍농악전수회관, 작품발표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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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국악원ㆍ정읍농악전수회관, 작품발표회 성황리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0.11.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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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회관 교수ㆍ강사진의 작품발표회가 지난 1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공연의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장면이 담긴 판소리‘춘향가 中 사랑가’로 시작됐다.

관객의 귀를 시원하게 두드리는 윤상호 교수의 창과 관객의 흥을 능숙하게 이끌어 내는 고수 박상주 교수가 합을 이룬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남도 음악의 애절한 맛과 경쾌하고 산뜻한 경기음악이 조화를 이뤄낸 장승희 교수의 성금련류 가야금산조가 이어졌다.
또, 새와 바람 등 자연의 청아한 소리를 담아낸 김종배 교수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연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재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춤인 신관철류 수건춤을 선생의 애제자인 김일환 교수가 펼쳐 보였다.
대미는 정읍농악의 꽃이라 불리는 개인 놀이 중 부포놀이를 손석우 강사가 시립농악단의 정읍농악 연주에 맞춰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작품발표회의 공연 영상은 온라인 유튜브 채널 ‘정읍see’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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