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청사 이전논의가 촉발·공론화되는 현실에서 더욱 신중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며, 전면 재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김윤철(사진)의원은 지난 16일 5분 발언을 통해 “신청사 이전 문제는 매우 신중해야 하고 또 철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로 낮에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만, 밤이 되면 상가 및 예술의 거리라는 미명으로 거주를 부정당하게 되어, 속 빈 강정이 되고 마는 음산한 본 도심의 모습, 이것은 결코 바람직한 도시의 모습은 아니다”는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 본 도심 지역에서 공동화 현상을 용인하는 방식의 통합청사 이전 논쟁은 철저히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 도심의 역사성과 상징성 그리고 그 가치성에 준하여 현 시청사는 전주시 행정의 중심이 되어야 마땅하며, 도시 균형 발전 측면과 더불어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신청사 이전 불가의 입장을 시장께서 명확히 천명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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