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능 방역 관련 수험생 유의사항
상태바
2021 수능 방역 관련 수험생 유의사항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1.17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한 방역 계획 및 수능일 전후에 지켜야 할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수능 시행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마이스터고 등을 제외한 모든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집단 발병을 예방하고 수험생을 보호한다. 단, 수능 다음날은 학교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수능은 확진·격리 수험생에게도 최대한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병원·별도시험장을 운영한다. 별도시험장은 격리통지 기간에 시험일이 포함된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전북에는 전북·군산·마한·정읍·남원교육문화회관과 정읍학생복지회관 등 6개 시험장이 운영된다. 병원시험장은 코로나19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전북에는 군산의료원에 시험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수험생이 수능일 전에 코로나19 확진·격리 통보를 받았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즉시 관할 보건소와 전라북도교육청 수능담당부서(학교교육과 239-3722)에 신고하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수능 당일에 발열 등 유증상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시험장마다 별도시험실을 운영한다. 별도시험실은 시험장학교 규모에 따라 2~3개 시험실이 준비돼 있으며, 한 시험실당 2m 거리를 유지해 수험생 책상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 조성규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교육부, 질병관리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지자체와 협력해 현장 관리반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며 “수험생들은 수능 전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을 믿고 수능 준비에 전념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