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중국 내 ‘관광도시 전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개최된 ‘선양 한국주(周)행사 겸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서 대중국 홍보마케팅을 벌였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개막식에만 500여 명이 방문하고 지난 14일에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와 류닝 랴오닝성장이 참석한 대규모 한중경제 및 문화 교류 행사다. 기존에는 시(市)급 행사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성(省)급 행사로 격상됐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9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제1차 전주 글로벌라운지 포럼을 열어 중화권 관광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며 중국 내 홍보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 또 중국 광저우 도시혁신상 공모에 전주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응모하면서 다방면으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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