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8일 오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19일 심 민 군수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수면사무소에서 오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적불부합 토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주민과의 열띤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공유하는 주민설명회가 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분의 2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가 완료되는 즉시 전라북도에 사업지구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어 사업지구 지정고시,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절차를 거쳐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 2022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우리 손으로 지적제도를 다시 만드는 사업으로 경계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게 될 것”이라며 “군민에게 더 다가가는 실시간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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