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업인, 교수, 시의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들의 먹거리 주권을 지키는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시는 18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농업인, 농식품 가공업체, 복지기관, 시의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푸드 거버넌스’를 통해 푸드플랜 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전주푸드 거버넌스는 △기획생산분과 △공공먹거리분과 △먹거리시민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
이에 박용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대표들과 함께 공동 학습하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푸드플랜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전주시민 모두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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