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청정 농산물이 도심 소비자를 공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군은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 임실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판매실적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임실군은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알리며 직접 판매했다.
임실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치즈는 모두 매진됐으며, 고추와 꿀 등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실군의 농특산물 판매는 카드매출 전국 1위라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비교·평가하는 품평회에서 임실군에서 출시한 임실고추가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이 어려운 가운데 청정임실에서 정성을 다해 키워 낸 농산물이 도시민에게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올해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5회 온라인 김장페스티벌에서도 무려 86톤에 3억6,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정임실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더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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