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축산연합회-축산농가, 악취저감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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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축산연합회-축산농가, 악취저감 발벗고 나서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11.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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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축산연합회와 축산농가, 악취배출사업장, 각종 지역사회단체와 교류를 상시 추진 악취배출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연초 시작된 부안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마을이장 읍·면 순회교육, 마늘연구회 정기총회 같은 각종 사회단체 회의나 중점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규모 축산농가, 정기적인 악취배출사업장 간담회 등 20회가 넘는 설명회를 갖고 악취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에 따라 군은 각각의 사업장에 특화된 맞춤형 악취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영농활동 과정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가축분뇨퇴비 사용을 예방하여 주변마을 불편 발생을 크게 감소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영농을 앞두고 이장단회의시 완전히 부숙된 퇴비사용과 살포시 주의점 안내로 주민들이 악취로 곤란을 겪는 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들에게 사전 안내하여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였고 정기적인 중점관리 축산농가 간담회와, 악취배출사업장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규제와 단속을 넘어서 각종 악취저감 지원사업과 업체별 컨설팅을 해주는 한편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악취 고통을 공감하도록 오랜 시간 공들여온 결과다.
이달 3일 부안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축산 8개 단체 연합회 정례회에서는 각 단체 회장들과 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관리 준수사항과 악취예방을 위한 요령, 최근 악취관리 추진방향과 준수사항, 강화되고 있는 가축분뇨 퇴비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임원들로부터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던 분뇨와 축사관리를 시원하게 설명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18일에는 마을 “안”에 소재하여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원성이 높은 축산시설 32개 농장주들을 대상으로 악취 줄이기를 위한 농장 관리방법 안내, 퇴비 부숙도 및 가축분뇨 전자 인계 시스템 이용방법 등과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가축사육 농장의 최적운영을 통한 저감시설 설치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및 미세먼지 등 환경영향과 가축분뇨 퇴비의 살포로 인한 새만금 수질오염과 악취발생 증가 우려,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생각하고 악취발생을 사전 예방하려고 현장 어디라도 뛰어들 각오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우리 군민과 배출사업장, 부안군이 같은 뜻을 가진 지금 악취저감의 희망은 눈앞에 다가왔으며 군민들의 생활불편이 제로화 될 때까지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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