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관리 강화
상태바
전북환경청,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관리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11.19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지구 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개발사업자 등과 협의체 운영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은 20일 새만금지구 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2018년 2월 새만금 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시행자인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개발사업 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 매년 반기 1회 비산먼지 저감대책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운영은 사업장별 환경영향평가 협의시 비산먼지 저감대책으로 제시된 토사적재차량 덮개설치 및 속도제한(20㎞ 이하), 세륜·측면살수시설, 공사시 주기적인 살수 등의 저감대책 추진상황 및 이행여부에 나선다.
특히 사업장 비산먼지 관리강화를 위해서 사업자, 시공사,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등으로 자율점검반을 구성해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비산먼지 저감대책 자체 점검결과에 대한 사업자 발표 및 논의를 통해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제시된 저감방안 이외도 사업지역 풍속 등 기상상황으로 예측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진망 설치 및 살수차 추가운행 등 다양한 비산먼지 저감대책이 논의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시기(12∼3월)에 새만금지구 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개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019년 야적골재 방진덮개 미설치, 공사차량 운행속도 미준수(20㎞ 이하), 공사구간 살수 및 노출시 식생피복 미흡 등의 협의내용 미준수 사항에 대해 이행조치 요청을 통해 시설개선을 유도한 바있다. 금년(12월∼)에도 사업장별 비산먼지 저감대책인 세륜·세차시설 적정운영, 사업장 및 공사차량 주기적 살수, 방진덮개 적정 설치 등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