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해성 부군수가 최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순창군을 비롯한 6개 지자체, 전국 43개 기업과 단체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출범 이후 성과공유, 아동결식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 논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순창군은 지난 11일 행복얼라이언스와 ‘순창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여섯 번째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행복얼라이언스가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먼저 지원하고, 이후 순창군이 아동급식제도로 편입해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올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7개월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필요한 재원 2,700만원을 지원하며, 순창지역자활센터는 도시락 제조와 배송 등 지속적인 식단관리를, 군은 지역내 급식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발굴과 행정업무를 지원해 안정적인 식생활이 유지되도록 문제해결에 주력한다.
전해성 부군수는 “이번 민관협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상호협력모델이 돼 진정한 결식제로를 만들고 모든 아이가 행복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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