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비전 모색 위한 자리 가져
전북 여성.가족 미래비전 포럼이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이수인)가 주최한 포럼은 여성과 가족 분야에 대한 정책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책 수요발굴 및 미래전망을 예측해 전북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여성 및 가족정책의 방향성과 정책목표, 핵심과제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진 토론에서 국주영은 의원은 도민대상 조사(도민 601명)를 통해 “도민이 원하는 미래는 풍요롭고 안전한 공동체, 인권이 존중되는 일-가정양립의 공동체임을 확인했다”며 “여성은 물론 아동 청소년, 노인에 대한 폭력 없는 전북, 일-가정 양립 공동체, 노후에 살고 싶은 전북구상을 위한 중장기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홍성임 의원은 “도시 농촌 지역 간 성별의식 차이가 크게 드러났다”며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양성평등 의식 확산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인 소장은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여성.가족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중요한 전략과 정책과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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