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플루언서와 여행사 관계자 순창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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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플루언서와 여행사 관계자 순창 방문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11.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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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플루언서와 여행사 관계자 60여 명이 지난 19일 전북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다녀갔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가 지난 1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 ‘2020 전북트래블마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순창을 방문한 외국인과 여행사 관계자들은 불편함을 겪었지만, 채계산 출렁다리와 향가유원지를 방문해 색다른 재미와 주변 경치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풍산에 위치한 참살이 달팽이농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처음 만져보는 달팽이에 신기해하며 달팽이를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이날 여행사 관계자들은 “달팽이를 직접 만져도 보고 분양도 받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면서 “가족 단위 여행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오후 일정으로 강천산 등반과 장류체험관을 들러 고추장과 장류요리,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순창전통고추장의 맛을 느끼고 돌아갔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외국 인플루언서의 SNS파급력을 통해 순창군 관광지 곳곳이 소개되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해 관광객 500만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18일 전북트래블마트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에게 순창의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 농가홍보 부스를 마련해 순창 지란지교 임숙주 대표가 전통주를 빚는 모습을 직접 연출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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