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막는 묘지 강제 이장 요구
상태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막는 묘지 강제 이장 요구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11.23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의회 이광환 산업건설위원장

 

무주군의회 이광환(사진)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시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분뇨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조속한 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광환 위원장은 “해당부지는 무주군이 2010년에 약 3억1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토지매입과 지장물 보상을 했고 분묘 9기에 대해 묘지이장비를 공탁해 소유주들을 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나도록 묘지를 이장하지 않고 있다”며 무주군의 강력히 의지를 요구했다.

또 이광환 위원장은 “무주읍 당산리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입구에 위치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예정부지는 과거 토지주의 묘지이장 공탁금 허위수령과 불법경작 등의 문제가 상존해 있다”고 주장하며 “행정은 이장을 왜 안하는지 공론화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대집행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복합문화도서관 착공 전에 일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