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더 나은 교통편의 증진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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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署, 더 나은 교통편의 증진 ‘온 힘’
  • 고병만 기자
  • 승인 2020.11.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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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군산시(교통행정과)와 협조를 통해 보행자 및 교통량 등을 고려해 국도 26호선 번영로(개정초삼거리~원접산사거리)에 국비사업으로 약 12억원 상당을 투자해 감응 신호시스템을 구축한다.
감응 신호 구축 장소로 선정된 교차로는 주도로의 좌회전 및 부도로의 교통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이동 차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신호등에 따라 자주 차량이 멈추고 대기하는 불편과 잦은 신호위반으로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교차로로 개정초삼거리 등 10개소로 선정했다.

감응 신호는 횡단보도 보행자가 감응 신호 교차로에서 보행신호철주에 설치되는 보행자알림판에 따라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누르면, 신호주기에 따라 횡단보도에 녹색등화가 점등되는 시스템으로 교차로에 감응신호를 구축하게 되면 교차로에 들어오는 각 진입로의 차량이나 횡단 보행자의 유무에 따라 자동적으로 신호 표시가 바뀌어 교통 정체해소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감응 신호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개정면, 대야면 이장단 설명회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마을회관 및 경로당 팜플렛, 홍보용품 배치, 마을방송, 해당 교차로 현수막 게첨 등 비대면 홍보를 통해 감응신호시스템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경찰서장은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을 줄이고, 신호위반차량이 감소하는 등 지역 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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