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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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 발생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0.12.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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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난 8일 오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한데 이어 당일 오후 10시에 추가로 1명이 더 발생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라고 밝혔다.
남원 10번 확진자는 전북 393번(남원 2번)과 지난 2일 접촉한 후, 4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남원시 선별진료소에서 1차 진단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지난 4일부터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7일에는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증상이 있었고, 8일에 발열, 근육통, 코 막힘, 오한까지 더해져 남원시보건소에 증상 발현을 신고해 재검을 실시한 결과 당일 오후 10시에 최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동선은 없으며, 남원시는 동거가족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고, 확진자는 12월 9일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남원시 보건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2건 발생했다”며 “자가격리자는 동거인과 대화나 접촉을 피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등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되면 반드시 남원시보건소(625-4000)에 연락하며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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