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8일 오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한데 이어 당일 오후 10시에 추가로 1명이 더 발생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라고 밝혔다.
남원 10번 확진자는 전북 393번(남원 2번)과 지난 2일 접촉한 후, 4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남원시 선별진료소에서 1차 진단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동선은 없으며, 남원시는 동거가족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고, 확진자는 12월 9일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남원시 보건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2건 발생했다”며 “자가격리자는 동거인과 대화나 접촉을 피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등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되면 반드시 남원시보건소(625-4000)에 연락하며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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