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가경쟁력 향상 과학영농 앞장
상태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가경쟁력 향상 과학영농 앞장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12.1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농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영농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 불가사리자원화센터는 불가사리 액비(이하 상표명‘불팜’)를, 미생물배양센터에서는 미생물 액비(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복합균 5종)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새기술실증시범농장(상서면 내변산로 1840-7)에 위치하고 있는 불가사리자원화센터와 미생물배양센터는 연간 4여억 원을 투입해 불가사리 액비 130M/T, 미생물 액비 150M/T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으로 환산하면 연간 56억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불가사리 액비는 부안군 앞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한 후(2020년 불가사리 70톤 수거)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액 비화한 것으로 부안군의 해양과 어가들의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기능과 함께 벼, 감자, 고추, 멜론 등 관내재배농가들에게는 친 환경 액비로 공급해 당도 향상, 수확량 증가 등의 직접적 효과 뿐만 아니라 도복 방지, 병충해 방지 등 간접적인 효과도 발생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 액비인 복합균과 유산균, 효모균을 활용해 가축의 먹이 흡수율을 높여 육질을 향상(사료효율 증대 7~10%, 축사 악취제거 60%)시키고 있고, 경종농가에서는 복합균, 광합성 균, 고초균을 활용해 토양 내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식물 생육에 도움(작물 증수효과 10~20%)을 주고 있다.
이러한 불가사리 액비와 미생물 액비를 활용해 농가의 경영비 감소 뿐만 아니라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불가사리 액비와 미생물 액비의 활용에 대해 신성빈 소득작물팀장은 ‘작물별 시비 시기와 시비량,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재배 컨설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