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와 전북인력개발원의 ‘조선·기계분야 용접 기능인력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특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미취업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2억3000만원(국비 2억원, 시비 3000만원)이 투입돼 연간 30명의 특수 용접 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됨에 따라 최근 가중된 조선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산단의 입주기업 증가로 기능인력 수요가 늘어 정기적으로 인력수요를 사전조사하고 있다”면서 “구인업체와 우선 채용협약을 통한 맞춤형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훈련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시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의 특화교육을 실시해 고급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