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스마트시티'로 해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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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제 '스마트시티'로 해법 찾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2.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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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지털트윈 컨퍼런스 비대면 개최
각계 전문가 추진 방향·전략 논의

 

전주시가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를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5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2020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열고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전주시 디지털트윈, 한국판 디지털뉴딜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 컨퍼런스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T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들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현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사무관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스마트시티 전략’을 소개하면서 “공간·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시민을 배려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로 나아가야 한다”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혁신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범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디지털 경제로 꽃피는 시민행복 중심지 스마트 전주’를 비전으로 ▲스마트 일자리도시 ▲스마트 전통도시 ▲스마트 감성도시 ▲스마트 생태도시 등 전주형 스마트시티 4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성일 KT 전북법인고객본부 전북법인고객단장은 ‘5G MEC 기반 관광형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방안’을 주제로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해 공유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중소기업, KT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앞서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해 불법주정차, 미세먼지, 천만그루 나무심기 등 도시문제를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분석해 전주시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데이터 분석결과를 업무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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