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심정지 위기 상황 신속대처로 생명 구해… 구조자 자녀 응원메시지 전달 ‘훈훈’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위험한 상태에서 새 생명을 찾은 구급 수혜자의 자녀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심정지 출동 건으로 일분 일초가 급박했던 A씨(남·64세)의 자녀였다.
편지를 받은 구급대원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인데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격려해주시니 기쁘고 구급대원으로써의 자부심을 느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완산소방서는 올해 12월 16일 기준 이송 심정지 환자 173명 중 31명을 소생시켜 17.9%의 ‘심정지환자 병원전 자발회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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