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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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 넘쳐나
  • 고병만 기자
  • 승인 2020.12.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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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이웃사랑을 위한 꾸준한 선행이 이어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는 추진장애인자립장(시설장 이주석)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중증장애인생산품인 양말 4,200켤레(1,638만원 상당)을 17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야에 위치한 추진장애인자립장은 지난 2005년 설립돼 장애인 직업 적응 훈련 및 생산활동 등 주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석 시설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중증장애인생산품에도 많은 관심과 애용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진흥주물(대표 이상덕)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오식도동에 소재하고 있는 ㈜진흥주물는 자동차, 중장비 부품 제조 및 대소매 등 선철 주물 주조업체이다.
이상덕 ㈜진흥주물 대표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어려움에 빠져 있어 군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꼭 필요한 세대에 쓰임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추진장애인자립장과 진흥주물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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