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팝, 캐나다 인피니티와 드론 카메라 기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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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팝, 캐나다 인피니티와 드론 카메라 기술 협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1.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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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교원창업기업인 ㈜아이팝이 19일 영상카메라 제조 기업과 드론 카메라 부문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론 카메라가 포함된 영상 및 보안 관제 시스템은 4차 산업과 함께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혁신기술 중 하나다. 초기 영상 카메라는 범죄 예방과 시설 보호를 주목적으로 활용되다가 현재는 복합 다기능 영상 시스템 운영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재난 분야, 공간관리, 화재예방, 방범, 사람 및 차량 인식, 특정 사물 계수 등 활용범위가 다양해지고 그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양 기관의 기술협약으로 2km 거리에서 30cm 크기의 비행 중인 드론을 자동 식별해 자동 공중 드론 침입경보 기술과 20km 떨어진 거리에서 사람 인식이 가능한 기술, 160g 초경량 고해상도 드론 실영상/열영상 복합짐벌카메라 등의 첨단 기술들이 국산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정부기관에서 사용되는 외국산 CCTV에서 백도어 악성코드가 발견되는 등 외산 부품의 보안 취약점이 우려되는 가운데, 해외 첨단 기술제품의 기술협약을 통한 국산화는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캐나다 Infiniti Electro-Optics는 2000년부터 CCTV 카메라와 PC 기반 DVR/NVR 및 IR 야간 투시경 카메라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장거리 EO/IR 카메라는 20km 거리에서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민간수요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동 및 동남아시아의 국방부, 특수부대에서도 활용이 될 만큼 높은 기술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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