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림고는 상업계 고교에서 신생 일반계 고교로 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과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학생 진로 개별화 교육으로 수시 대입 결과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학진학상황을 보면 KAIST(카이스트) 수시모집 최종합격을 비롯해 서강대, 한국외국어대, 건국대, 홍익대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국립대 등에 일반계 학생 42명 중 약 30%가 합격했다.
최돈호 교장은 “지난 3년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함께 이룬 성과이기에 더 빛나 보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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