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 중국서 비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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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 중국서 비전 찾는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3.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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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비전대학이 중국 현지에 설립된 우리나라 기업에 유학생 채용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3일 전주비전대학은 최근 이공희 부총장 등이 중국 센양시(瀋陽)에 위치한 우리나라 기업인 서광전자와 일산전자 등과 협약을 체결, 중국 유학생을 현지 기업에 우선 채용하는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다렌시(大連)의 STX조선과도 주문식 협약을 체결해 별도반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중 STX 실사팀이 대학을 방문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유학생 유치와 주문식 교육을 통한 우수한 인력양성의 본격 추진을 위해 다렌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대학 및 고급중학교(고교 과정) 내에도 비전한국어교육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이 부총장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에 채용이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 중국 유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우수한 학생 선발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며 "총 10개 정도의 중국 고등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 현지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중국 진출 대기업과의 채용협약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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