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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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 가져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1.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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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반법·응급처치 등 실습
겨울철 산행 시 주의 당부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겨울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사고가 38건이 발생해 14명이 구조됐으며 사고 유형은 어지럼증이나 심정지, 실신, 저체온증, 낙상, 추락, 낙석, 중독 등 다양하게 발생했다.

지난 4일 남원시 노암동 애기봉 정상에서 60대 전모 여성이 등산 도중 미끄러져 팔목이 부러지는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주요 훈련 사항은 ▲산악사고 대응절차 매뉴얼 교육 ▲산악구조용 들것 활용 운반법 실습 ▲추락자 구조 시 응급처치 교육 ▲인명구조 장비(8자 하강기, 하네스, 카라비너 등) 활용법 숙지 ▲구조차 산악사고 필요장비 적재등을 확인했다.
박덕규 서장은 “겨울철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 선택과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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