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주민센터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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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주민센터에서 접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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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농가의 작업 능률은 높이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총 3200만 원을 들여 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리기와 경운기, 비료살포기, 농산물건조기 등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500만 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를 구입하고자 하는 농가에 농기계 1대당 100만 원 이내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전주지역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저온저장고, 관정 지원, 중소형 농기계 등을 지원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다음 달 5일까지 농지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규모와 농산물 생산기반 여건 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황권주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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