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으로 만나는 전주’ 온라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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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으로 만나는 전주’ 온라인 간담회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1.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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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을 최적 장소를 정하고 식재 후 효과까지 미리 분석해보는 전주시 ‘천만그루 나무심기’ 등 전주시 선진사례가 해외 언론에 소개된다. 시와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6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강당에서 ‘디지털트윈으로 만나는 전주’를 주제로 외신기자 대상 온라인 외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명규 전주부시장과 전주시 명예시민이자 전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인 마누엘 알버레즈, 김기승 LX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상세계에 현실세계의 디지털 쌍둥이를 만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어떤 종류의 나무로 어느 위치에 심었을 때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심 온도까지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 최적 효과를 알아보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또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3D 버추얼 공간에서 경기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VR 체험도 외신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외신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트윈으로 만나보는 전주’를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규 부시장은 “전주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전주형 스마트도시를 만들고 있다”면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를 전국 최초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선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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