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학생 봉사활동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28일, 코로나19 등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운영 계획’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과 삶의 보람을 체득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학생 봉사활동을 운영해왔으며, ‘학생 봉사활동 인정 기준’을 제공해 학생 봉사활동 실적 관리의 공정성 및 합리성을 제고해 왔다.
변경전 학교급별 봉사활동은 연간 초등학교 8시간 권장, 중학교 12시간 의무, 고등학교 14시간 의무였다. 또한 장애학생(특수교육대상자)으로 선정된 학생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예외 인정(중증장애학생 면제) 등 장애학생 봉사활동 배려 내용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장했다.
이에 김영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봉사활동의 효율적인 안내와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는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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