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LH공사 이지송 사장 일괄배치 망언 규탄한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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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LH공사 이지송 사장 일괄배치 망언 규탄한다[전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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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탄 문

정부는 2008년 8월『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이후 마침내 2009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를 분산배치 한다는 원칙하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합하였다.

그러나 통합공사 출범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LH공사 분산배치 결정을 지연시키더니 급기야 정부와 정치권에서 LH공사를 경남에 통째로 이전한다는 말을 공공연히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LH공사 이전에 관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침묵으로 일관했던 LH공사가

이제와서 무슨 연유인지 이지송 사장의 분산배치를 반대한다는 발언은 정부의 공정사회 건설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정기조에 역행하는 처사로 매우 유감스러운 행태다 아니할 수 없다.

만약, 지상보도처럼 LH공사가 우리 도민의 열망을 외면한 채 일괄배치를 시도한다면 전라북도의회는 200만 도민과 함께 정치적 저항 등 도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강력한 대정부 투쟁과 LH공사의 115조원에 달하는 부채의 진실을 밝히는 한편, 정치적 역량을 결집하여 LH를 개혁하는데 앞장설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2011년 3월 4일
전라북도의회『혁신도시추진 지원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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