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주비전대 기계과에 재입학해, 2021년 올해 2월 졸업 예정인 신나라 학생(30세, 사진)이 포스코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극심한 취업난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채용이 전무한 상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어렵게 되자, 전문대학으로 U-턴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신나라 학생이 4년제를 졸업하고 전주비전대에 들어온 이유는 오직 취업을 위해서이다. 비전대 취업지원처에서 방학 기간 3개월 동안 ‘포스코 준비반’에 들어가 자기소개서 작성, 인적성 시험, 모의 면접, 기 취업자의 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단기간에 저의 역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최승훈 기계과 교수(산학협력단장)는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100% 취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와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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