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꽃으로 봄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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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꽃으로 봄을 선물하세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2.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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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달 말에 완주군화훼농가연구회와 직거래 협약을 맺고 튤립과 히아신스(화병), 장미, 프리지어 등을 부모님이나 일상에 지친 집콕족에게 명절 선물로 보내주는 ‘꽃 소비 촉진 직거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일상생활에서 화훼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책상마다 꽃들을’이라는 뜻의 ‘원 테이블(one table) 원 플라워(one flower)’ 구호를 내걸고 지난 2일부터 접수를 받아 8일과 22일 오전 군청 1층 로비에서 꽃을 수령해 가도록 했다.

직거래 협약 덕분에 튤립은 10송이 1단에 7,000원에 예약 접수받고 있으며, 히아신스 1개(화병)는 6,000원에, 프리지어 30개 3단과 장미 10송이 1단은 각각 1만 원의 싼 값에 아름다운 꽃과 함께 소중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다.
농업축산과의 한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아름다운 꽃을 친지나 이웃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서 지난해 연초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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