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꽃 소비 촉진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금만농협의 사랑의 꽃 소비촉진 운동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하며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카네이션, 장미, 후리지아, 튤립 등 2만여 송이의 꽃을 구입해 직원들이 정성스레 포장해 금만농협 사무실(만경, 성덕, 청하)을 찾는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인근 읍·면사무소 및 소방서, 경찰서 지구대 등 기관에도 꽃을 선물해 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꽃향기로 위로해 주고 있다.
최승운 조합장은 “꽃 소비촉진운동을 통해 각종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만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조합원님들의 어려운 상황이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만농협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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