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농지원부 올해 말까지 정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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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농지원부 올해 말까지 정비 마무리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2.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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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중점 파악해 현실에 맞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농지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다. 농업인의 일반 사항을 비롯해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임차농지 현황을 등재하고 농업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작성·관리한다.
작성 대상은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군은 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의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를 정비해 정비율 93.6%를 달성했다.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의 관내에 소재한 농지 2만 7,161건을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농지원부 정비를 연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을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분석을 통해 DB간 정보 불일치 농지의 현장 점검 및 권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은창 농업정책과 과장은 “농지원부 일제정비로 농지 공적 장부를 현행화하는 한편,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 차단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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