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 공매, ‘18년산·‘19년산 연이어 최고가 낙찰
전국의 도매상이 전북 쌀을 가장 비싼 값을 주고 매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양곡 공매 입찰 결과 2018년산 최고가 낙찰(1월)에 이어 2019년산 공매 결과(2월18일) 전북 쌀이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도는 수량 위주의 관행적 농법에서 벗어나 최고품질 벼 생산을 목표로 ’05년부터 ‘쌀 경쟁력 제고사업’에 총 2,906억원을 지원했다.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농기계·육묘장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품질 균일화를 위해 공동영농(육묘·방제)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또한 벼 가공시설 현대화와 건조·저장시설 확충지원을 통해 생산된 쌀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16~’20) 271억 원으로 도내 벼 건조·저장시설 23개소를 확충해 농가 벼 판로에 도움을 주고 도 자체사업으로 매년 40억 원씩 지원해 미곡처리장 시설의 소규모 개보수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는 도내 우수브랜드 쌀을 선발 지원하고, 도 대표 명품쌀을 육성해 전북쌀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매년 개별 RPC를 대상으로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함으로써 경영체 스스로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북 대표브랜드 쌀을 출시, 대형유통(롯데)과 협약 판매, 프리미엄 업체(마이셰프) 입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북쌀의 명품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쌀에 대한 탄탄한 지원성과가 드러나 기쁘다“며 ”소비자가 원하고 인정받는 전북쌀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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