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화를 위해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
군은 경기 침체와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기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새농촌육성기금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해 자연재난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고 판단해 자금을 조기에 지원하고자 예년보다 보름정도 신청기간도 앞당겼다. 융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3월 12일까지 거주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금은 읍?면장의 추천과 현지조사 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자를 확정한 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농업신용보증보험에서 대출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매년 상·하반기 각 20억으로 융자금을 확대 지원해 경영난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대폭 줄였다”면서 “올해도 영농을 준비하는 시기에 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영농의욕을 높여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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