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1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의 2020년도 세정운영 전반에 대해 지방세 증감률, 지방세 징수율, 합리적인 지방세 운영 등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 4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개소해 국세와 지방세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영흔 재무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에게는 납기연장 등 세제혜택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상황에 따라 적극 대응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도 적기에 정확한 부과를 바탕으로 성실납세자에게는 지역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납세자를 위한 제도를 적극 운영해 지방세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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