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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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3.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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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 민원실장 경감 전근수

경찰에서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 핵심구역(Core-Zone)으로 설정하여 강력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와 교통수단인 스쿨존 과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중점관리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관계기관, 협력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어린이(학부모) 안전교육·홍보 및 단속강화로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 근절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목적이 있다.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67건으로 사망자 6명, 부상자 589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2건이상 또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은 전국 17개시도, 37개 시구군, 42개 지역에 이른다.
보행중 사고가 476건(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로 방과후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2~6시에 304건(54%)이 몰렸다.
전북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어린이 교통사고는 평균 455건이 발생하고, 그 중 스쿨존에서 19.6%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등교 시간대 ’차 없는 거리‘ 등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 시행과 어린이 안전띠착용 교육홍보 및 단속강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내실화 그리고 어린이 안전중심 캠페인 추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인 어린이에 대해 ‘내 딸, 내 아들이다’는 신념으로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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