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아중도서관 등 8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에 참여할 자원활동가 60여 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운영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부모와 아이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아이가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자원활동가는 아중·쪽구름·건지·꽃심·삼천·서신·평화·효자도서관에 배치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생후 6~48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손 유희 △발달단계별 책놀이 △책 읽어주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장미경 덕진도서관장은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영유아와 부모들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활용해 육아를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자원활동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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