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완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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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완판 눈앞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3.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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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기준 86.1% 분양 완료
확정계약 포함 사실상 96%完
기관 등 착공·입주 착착 진행
전북 발전 新성장 거점 급부상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부지 완판이 눈앞에 다가왔다. 확정계약까지 포함해 96%인 22만722㎡가량이 팔린 것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현재 65.1%(14만9,456㎡)였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가 지난 3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1개 필지(클러스터6)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전체면적(22만9,678㎥)의 86.1%인 19만 7,717㎡가 분양 완료됐다.

아직 분양계약 체결은 되지 않았으나 분양계획이 확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원(클러스터7), 국민연금공단(클러스터12) 등 2개 필지 2만3,005㎡를 포함하면, 전체면적의 96% 정도가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전북테크비즈센터 및 공간정보연구원 등의 입주로 新지역성장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클3-1)는 연면적 2,370㎡(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강의실과 응급실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소방 및 안전관리기술 등의 교육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도 연내에 공사를 완료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공간정보에 대한 정책과 기술개발, 제도 수립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전북지역 내 원활한 전력공급과 안정화를 위한 한전KDN 전북지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지역 내 문화유적조사연구와 과학적 보존처리 등의 문화유산 연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후 2023년 착공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산업의 새로운 메카 조성을 위해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현재 전북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는 거의 분양이 완료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올 5월 전북테크비즈센터에 연구소기업, 디지털융합센터 등이 입주하고, 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까지 조성되면 전북혁신도시가 전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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