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전주대학교 사회적경제 교육허브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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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전주대학교 사회적경제 교육허브 구축 협약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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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완주군이 전주대학교와 손잡고 사회적경제 인재를 양성한다.
12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이근석, 이하 완사넷)와 ‘고용노동부의 단계별 현장 중심의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종합계획’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사회혁신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인재양성 활성화 정책에 선제대응 하는 것으로 전주대와 완사넷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내용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인재양성, 지역 대학(원)생의 사회적경제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이 담겼다.
향후 현장중심의 사회적경제 인재를 양성해 지속적인 협력과 방안들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주체가 되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고 헌신하는 수퍼스타를 양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 상반기 국회 통과가 유력한 사회적경제 3법 제정 등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적경제 정책은 활짝 피어나려는 ‘티핑 포인트’ 직전에 왔다. 완주의 경제가 성장할수록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며 “지역대학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사회적경제 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완주군은 민선7기 들어 완주형 사회적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 소셜굿즈 2025플랜’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연대를 통해 민간네트워크조직인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발족 활동 중에 있다. 
현재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협동조합 159개, 사회적기업 25개, 마을기업 13개, 자활기업 5개로 총 200개가 활동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기업은 2018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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