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운행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 했다.
소방서 구조구급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총 1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13일에도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에서 트랙터 운전미숙으로 전복사고가 발생해 좌측 대퇴부 통증호소하는 60대/남자 환자를 전북대병원에 이송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 작업 전후 점검 및 점검 시 동력 차단, 안전한 복장 및 보호 장구 착용, 농기계에는 운전자만 탑승,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도로주생 시 등화장치 확인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덕규 서장은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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