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기대
상태바
도교육청,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기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0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연중돌봄학교’ 육성사업 지원 예산이 올해 크게 증가,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어촌 연중돌봄학교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중앙 정부의 특별교부금과 지방 교특회계 등 총 24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총 20억1,600만원보다 4억 1,9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농어촌 연중돌봄학교로 선정된 8개 군지역 39개교(초 27개교, 중 12개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농어촌 연중돌봄학교별로 총 학생수에 따른 기본사업비와 지난해 사업성과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기준으로 배분된다.

이처럼 연중돌봄학교의 지원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선정된 학교들은 지역 특성과 학교별 여건, 학생들의 학습력 등을 감안한 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도모키 위한 연중돌봄학교 육성사업이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데 예산이 증액돼 보다 알찬 마무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