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애인 수급 대상자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 생활안정을 적극 돕고 있다.
완주군은 의료급여로 책정된 장애인 수급대상자들에게 보청기, 휠체어, 전동스쿠터등 85종에 해당하는 장애인 보조기기를 연중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은 2020년에도 1억5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162명에게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했으며, 전동스쿠터나 전동휠체어는 4백만에 이르는 고가제품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수급 장애인 지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수급장애인은 총 1757명에 이르며,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권 및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조기기는 사용에 따른 유형별 내구연한이 있어 최소사용연한을 잘 알고 사용 및 신청하여야 하며 보조기기별로 지원 기준액이 상이하며 지원 기준액을 초과하여 신청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급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철자는 대상자가 전문의가 발급한 처방전과 신청서를 읍면 또는 사회복지과에 제출하면 되고, 군청 사회복지 업무담당자가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보조인의 존재여부, 신체의 활동성 등을 확인한 후 적격여부를 판단하여 결정하고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군은 꾸준한 사후점검 시행으로 부정수급에 대한 지급 또한 강화해 정부로부터 지원되는 지원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군 사회복지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신청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하므로 안정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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