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29일부터 접수
전주시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바꾸거나 객석·조리장·화장실을 개·보수하는 등 시설개선에 나서는 음식점에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주요사업 내용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전환하는 경우 ▲후드, 화구, 환풍시설, 바닥 등 주방 위생설비 교체 ▲객실 및 화장실 개·보수 등이다. 특히 사업 추진 시 테이블 간 방역 칸막이 및 파티션 설치는 필수사항이다.
시는 선정된 업소당 시설개선 사업비용의 70%까지 최대 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는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작성한 후 전주시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은시문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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