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덕진구 관내 교통혼잡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긴급출동훈련은 유관기관(덕진구청, 덕진경찰서) 합동으로 덕진지휘차, 덕진경찰서 순찰차, 금암센터 펌프차 등 차량 13대를 동원해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모래내시장을 시작으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 전북대 구정문 상가를 통과하는 경로로 진행됐다.

이번 긴급출동훈련은 119종합상황실의 출동지령에 따라 불시에 출동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실시했고, 소방차 길 터주기 안내방송을 송출하며 별도의 주민·교통통제 없이 현장감있게 이루어졌다. 
또 덕진소방서는 이번 긴급출동훈련과 병행해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했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화재 골든타임 5분 이내 초기진화, 심정지 환자 4분 이내 응급처치를 시작해야만, 화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소중한 주민여러분의 생명을 지킬수 있다”며 “이번 긴급출동훈련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골든타임 사수에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