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체육 연구·시범학교 7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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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교체육 연구·시범학교 7곳 운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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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육의 내실화와 질적인 향상을 위해 올해 7곳의 체육 관련 연구·시범학교가 운영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체육교육, 학생체력, 학교체육, 전문체력, 예술·체육교육 등 4개 영역에 걸쳐 총 7곳의 ‘학교체육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연구·시범학교는 도 지정 5곳(매산초, 나포초, 이리동중, 익산지원중, 전북체고)과 교과부 지정 2곳(전라중, 완주중) 등 모두 7곳이다.

매산초는 ‘민속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기초체력 신장’, 나포초는 ‘음악줄넘기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기초체력 신장’, 이리동중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을 연구주제로 각각 운영에 나서게 된다.

교과부 신규 지정에 의해 운영되는 전라중의 경우 ‘여학생들을 위한 통합적 체육활동 모형 연구’, 완주중은 ‘체육중점학교 운영을 통한 체육능력의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각각 연구학교로써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각각의 학교는 협동학습과 음악줄넘기, 생활체육, 건강체력평가시스템, 스포츠 과학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주제에 맞는 체육 교과활동들을 펼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체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체육과 교수·학습방법과 평가방법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방법 등을 폭넓게 공유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시범학교는 1회성 운영에 그치지 않고 우수 사례들을 모아 일선 학교에 공유토록 해 궁극적으로는 학교체육의 내실화를 다져나가는 밑거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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