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署 여의파출소, 서민 울리는 보이스피싱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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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署 여의파출소, 서민 울리는 보이스피싱 꼼짝마!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3.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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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금융기관 찾아 홍보 박차
직원용 업무체크리스트 작성
1000만원 이상 인출시 신고 당부

 

전주덕진경찰서 여의파출소(소장 김재욱)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여의파출소는 지난 26일 관내 금융기관을 찾아 서민들을 위험·불안케 하는 등 서민 생활 침해 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화금융사기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8개 금융기관장과 은행창구 직원 및 청원경찰 등을 대상으로 직원용 업무 체크리스트를 작성, 1000만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시 112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출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금융기관에 배포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할 수 있도록 거듭 요청했다.
경찰 체크리스트는 고객이 불안해하거나 다급하게 움직이는지, ATM 기기를 이용해 다량의 현금을 여러 차례 송금 인출하는지, 은행 업무 중 통화와 메신저를 하는지 등이 담겨있다.
최근 이 같은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여의파출소는 어르신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112 신고요령 홍보를 통해 사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욱 파출소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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