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학교급식 학부모. 영양교사 및 급식관계자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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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학교급식 학부모. 영양교사 및 급식관계자 손잡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3.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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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에서는 도내 초등학생 12만7,000명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학부모와 영양교사, 교육청 및 시․군의 학교급식 관계관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양질의 학교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2011년 학부모 및 급식관계자 설명회'에서는 2011년도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생의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학부모 및 급식관계자에게도의 2011년도 학교급식 추진방향 설명과 우수 식재료 사용방안에 대한 교육청의 설명,  ‘학교와 가정이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가자’는 일선 영양교사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전북도가 도내 전체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 쌀 급식지원 등 2011년도 학교급식지원사업에 총 400억원 중 도비 11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와 교육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에서는 식중독 등 급식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학부모 급식감시단을 운영하고, 도청, 도교육청, 시․군 급식 관계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점검 및 수시점검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급식관계관 및 영양교사, 조리원, 학부모의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지사(김완주)는 "학교급식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학교급식을 위해서도 도내 식자재 업체 및 지역농산물 이용을 권장하고 특히, 한파와 폭설로 인한 야채 값 폭등과 구제역 확산으로 육류와 계단 등 식재료 가격이 인상되어 학교급식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급식관계관의 투철한 의지로 원활한 학교급식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교육감(김승환)도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의 먹을거리가 아니라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해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의 첫 단계임을 강조하며, 학부모, 영양교사 등 관계자의 관심과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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