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농업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활기를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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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농업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활기를 되찾아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03.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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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에서는 농촌진흥청(원예작물부)과 협력하여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주 2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원예, 동물, 곤충 등과 관련된 농업 활동과 농촌의 자원, 환경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개념이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의 노력으로 2021년 농촌진흥청 전북 치유농업프로그램 모델 개발은 김제시와 함께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최근 치유농업이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각광 받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와 농촌진흥청, 전북 광역 치매센터가 함께 협업체계를 이루어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 어르신들이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바라며 또한 농진청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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