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도내 바이오·식품 기업의 발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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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진원, 도내 바이오·식품 기업의 발전 기반 마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4.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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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 총 사업비 91억원 확보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생진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4월부터 2023년까지 약 91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26억원, 현물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팜 작물, 특화자원 및 전북의 강점인 발효미생물을 융합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제를 지원, 전북형 강소기업 육성 및 바이오·식품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능성표시제는 정부가 아닌 기업체가 식품의 기능성을 입증하면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제도로 일본은 2015년 4월부터 시행돼 2015년 446억엔에서 2018년 1,895억엔으로 4배 이상 급성장했다.
국내에는 2020년 12월 29일부터 시행돼 시장 형성 초기단계로 현재까지 5개 식품업체 15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생진원을 포함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는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시제품 고급화지원, 세포·동물 효능평가, 마이크로바이옴분석, 간이독성평가, 품질분석 및 전문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향후 블루오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인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약 300여명의 취업 유발과 14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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